[MBN스타 여수정 기자] 오는 12일 전국 고사장에서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올해 응시생은 1997년생이다. 97년생 아이돌 중 누가 시험에 응시하며, 시험은 잠시 미뤄두고 본업인 가수 활동에 집중하는지 알아보자.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2015 멜론뮤직어워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걸그룹 여자친구 중에는 멤버 은하와 유주, 그리고 데뷔를 위해 수능을 미뤘던 소원이 수능을 치를 예정이다. ‘아츄’(Ah-Choo)로 완전체 컴백한 러블리즈 중에는 류수정이, ‘왠지’로 데뷔한 다이아 중에는 은진과 예빈, 채연이, ‘꿈사탕’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청정돌’ 에이프릴 중에는 채원이, ‘클로저’(CLOSER)로 컴백한 오마이걸 중에는 지호와 비니, 베리굿에는 서율, 라붐에는 솔빈, ‘빌리브’(BELIEVE)로 컴백한 칠학년일반에는 유화, 권진아가 수능을 치른다.
보이그룹 중에는 ‘니가 하면’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갓세븐 중에는 유겸, ‘만세’로 활동하는 세븐틴 중에는 민규와 도겸, 승관이 있다.
↑ 사진=MBN스타 DB |
‘예뻐서’로 컴백했던 유승우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정국, 갓세븐 뱀뱀, 유키스 준, 15& 백예린과 박지민, 마이비 지원과 문희, 주경, 포텐 하정, 라붐 율희, ‘우아하게’(OOH-AHH하게)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 지효는 가수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오직 수험생들을 위한 가수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달샤벳은 “달샤벳 2016학년도 수능 응원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은 “2016년 수능도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노력한 만큼 여러분들의 능력치를 모두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모르는 문제가 생긴다면 잘 찍었을 수 있도록 달샤벳이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건강 챙겨가면서 공부하시고 남은 기간까지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홍진영은 V앱을 통해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라고 응원했고, 팬들의 노래 요청에 ‘사랑의 밧데리’ ‘이등병의 편지’ 등을 열창, 남다른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소년공화국 성준은 휴지를 이용한 셀카를 통해 “저처럼 잘 풀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고, 민수는 포크를 들고 “자신 있게 찍으세요. 콕콕 긴장하지 마시구”라고 전했고, 수웅은 “우리 모두 재수없어”, 선우도 “수능 다들 파이팅”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수험생이기도 한 다이아 예빈과 은진, 채연은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앞두고 많이 떨리기도 하고 정말 수능을 보는 건가 실감이 나지 않기도 한다”며 “함께 시험을 치루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도 컨디션 조절 잘하시고 모두 수능 대박 나시길 기원하겠다”고 응원했다.
비트윈 선혁은 “수능 대박 나고. 원하는 학교, 학과 입학하길 기도 할게요. 감기 조심하고 건강이 언제나 우선”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고, 영조 역시 “수능 보시는 여러분들 수능 잘 보시고 모두 원하는 대학 가세요.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성호는 “그동안 멋진 꿈 이루시기 위해서 열심히 코피 흘리고 부족한 잠 못 자 가면서 공부하고 노력하신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다시 한 번 대견하다고 생각한다. 수능, 떨지 마시고 자기 자신을 믿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장문의 글로 응원을 이어갔다. 정하와 윤후 역시 “수능 보시는 분들 대박 나시길,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