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무한도전’, 저의 끼보다 ‘포춘쿠키’ 보여드렸다” 폭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최시원이 ‘포춘쿠키’를 언급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는 MBC ‘그녀는 예뻤다’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최시원은 드라마 속 신혁 역에 대해 “이수만 선생님께서 ‘이 캐릭터는 그냥 원래 너 성격 아니냐’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봤는데 기본 베이스가 김신혁과 비슷하기 때문에 다른 것들과 합쳐져서 부수적인 효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에서는 저의 끼를 보여드리기 보다 포춘쿠키를 보여드린 것 같다”면서 “생긴건 괴상하게 생겼는데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린 것 같다. 좀 부끄러웠지만 어느 순간 적응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시원은 오는 19일 의경 입대를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