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이 최근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13일 오후 청담동 로드FC 압구정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리에 참석한 최홍만은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국민여러분께 죄송스럽단 말 전하고 싶어서 늦게나마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소인과 합의는 잘 마무리 됐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 없다. 그게 제일 중점이다”면서 “이번 일로 인해서 저도 그렇지만 가족과 주변분들까지 너무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스스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사과했다.
또한 그는 “국민에게 사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정문홍(41) 로드 FC 대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11일 “최홍만이 고소인 2명과 합의는 했으나 혐의는 인정된다”면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홍만 측은 “검찰에 기소 여부에 대한 통보를 아직 받지 못했다”고 부인하면서 “합의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채무변제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