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의 시청률 상승이 무섭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3회만에 평균 시청률 8.4%, 최고 시청률 1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다.
이날 방송에는 첫 사랑을 시작한 덕선(혜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선우(고경표 분)가 너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여자친구들의 설레발에 선우를 달리 보게
이어 정환(류준열 분) 또한 덕선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는 듯한 장면이 더해져 극의 흥미를 더 하고 있다.
친구로만 보였던 쌍문동 골목대장들의 풋풋한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동시에 응답하라 특유의 ‘남편 찾기’ 역시 그 시작을 알렸다.
‘응답하라 1988’ 4회는 14일 오후 ‘Can't help ~ing’ 편으로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