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과 황치열이 양보 없는 선후배 모창 대결을 펼친다.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 ‘힐링캠프-500인’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신승훈 편이 이어진다.
이날 방송에는 시청자 MC들의 사연으로 꾸며지는 ‘내 인생의 OST’를 통해 그의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녹화 당시 ‘9년간의 무명가수 생활을 청산하고 제2의 가수 인생을 열게 해준 한 분이 계십니다. 이제 그분과 함께 무대에 서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오늘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라며 간절함을 담은 사연이 공개됐다. 곧이어 사연의 주인공으로 가수 황치열이 깜짝 등장했다.
신승훈을 보자마자 “너무 떨리네요”라며 가슴을 부여잡은 황치열은 “선배님 노래로 경연 무대에서 5연승을 해서 최종 우승까지 했다”며 신승훈과의 첫 만남 소감을 전했다.
신승훈은 “이제부터 저한테 힐링을 주시는 겁니까? 보고 싶었던 후배도 만나게 해주고”라며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특히 평소 모창에 일가견이 있는 신승훈과 황치열은 즉석에서 모창 대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의 승부욕으로 인해 모창 대결은 선후배 사이의 양보 없는 자존심 대결로 이어져 스파크가 튀기는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황치열은 멋지기보다는 가수들의 포인트를 완벽하게 살려내는 일명 ‘예의 없는 모창’으로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고, 김건모 모창은 “얼굴이 조금 까맣다고 생각하고 노래를 불러야 돼”라는 신승훈의 꿀팁에 “저는 목이 없다고 생각하고 노래를 부르거든요”라는 센스 있는 대답으로 녹화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와 함께 신승훈은 평소
한편 이날 방송은 2015 프리미어12 8강전 한국 대 쿠바 경기의 생중계로 인해 편성이 유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