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변호사로 변신했다.
17일 SBS 새 수목 드라마 ‘리멤버’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이 유승호의 극중 스틸 컷을 공개했다.
‘리멤버’를 통해 군 제대 후 2년 6개월만에 지상파 복귀를 앞둔 유승호는 극중 억울한 누명을 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천재 서진우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12일 일산 탄현 난지 생태 공원에서 있었던 첫 촬영으로 유승호는 버건디 컬러의 코트 차림에 깊은 눈빛과 한층 더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남녀 불구하고 “군 제대 이후 정말 남자가 됐다” “360도 어디에서 찍어도 예술이다. 사방 어디서든 자유롭게 셔터를 누를 수 있는 작업은 처음”이라고 ‘팬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승호의 깊은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혹적 분위기와 한층 더 안정적이고 설득력있는 목소리가 남성미를 업시켰다고.
‘리멤버’ 제작진에 따르면 유승호는 매번 촬영이 끝난 후 모니터로 달려가 스태프들과 대화하며 자신의 연기를 점검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제작사 측은 “윤현호 작가가 유승호를 가장 먼저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로 지목했을 만큼 서진우라는 캐릭터는 유승호 그 자체다. 18세부터 23세까지 굴곡 있는 인생을 그리는 만큼 시청자들은 유승호의 연기 스펙트럼과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승호 측 또한 “법정에선 몰라도 평소엔 다양한 룩으로 젊고 편안한 23세 남자를 보여줄 것”이라며 “스크린과 브라운
한편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되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휴먼 법정 드라마로, 유승호는 아버지가 살해범으로 사형 선고를 받게 된 후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남자로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