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육룡이 나르샤’에 공승연이 유아인의 여인으로 등장한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극 중 해동갑족 10대 가문 중 민제의 여식이자, 훗날 태종 이방원(유아인 분)의 비 원경왕후 민다경 역을 맡은 공승연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공승연은 '육룡이 나르샤' 촬영 현장에서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문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이방원과 정략 결혼하는 해동갑족(고려 10대 가문) 민제의 여식 민다경(원경왕후) 역으로 공승연이 첫 등장한다. 이방원과 분이(신세경 분)의 로맨스 라인이 형성된 가운데 이들의 삼각관계가 극 중에서 어떻게 묘사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민다경은 총명하고 수려한 언변을 지닌 여인으로 냉철한 판단력과 강단을 지닌 여결의 풍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난세에 사랑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오직 이(利)를 위해 이방원과 혼인하고, 훗날 남편을 왕위에 올리며 여인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자리 왕후에 오르게 되는 정치적 인물이다.
공승연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작품에 기회를 주신 PD님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16일 2015 프리미어12 8강전 한국 대 쿠바 경기의 생중계로 인해 결방됐다. 오늘(17일) 밤 10시 13회, 14회가 연속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