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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모킹제이’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75년 간 지하에 은밀하게 숨겨졌던 13구역의 등장으로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했다. 13구역의 등장으로 인해 ‘헝거게임’ 시리즈의 판은 더욱 커졌으며,절대 권력을 지닌 스노우 대통령에 맞서 리더로 거듭나는 캣니스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평범한 소녀가 희망과 자유의 상징인 모킹제이로 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결코 무너질 것 같지 않던 견고한 권력체제가 한 소녀의 선택으로 인해 조금씩 금이 가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르는 장면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스노우 대통령에게 붙잡혀 세뇌와 고문으로 캐피톨의 강력한 무기가 된 피타. 연인 같은 사이에서 적으로 돌변한 피타는 캣니스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렇듯 ‘헝거게임: 모킹제이’의 스토리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결전의 시작을 알려 최종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 디자인=이주영 |
‘헝거게임: 더 파이널’
이처럼 한 소녀가 리더로 성장하는 스토리, 시리즈마다 업그레이드 되는 스케일로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헝거게임’ 시리즈의 최종편 ‘헝거게임: 더 파이널’이 오는 1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그간 진행된 시리즈에서 탄력을 받아 극도의 감정과 액션에 다다른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이전 시리즈들을 압도하는 현실적이고 강렬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최종편만의 관전 포인트는 거대한 헝거게임 경기장으로 변한 캐피톨이 있다. 이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화려한 거리들이 헝거게임 경기장으로 완전히 바뀐 모습은 ‘헝거게임’ 시리즈를 지켜봐온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 스노우 대통령이 곳곳에 설치한 함정인 ‘포드’(POD)는 오일 파도, 미트 그라인더, 돌연변이의 공격 등으로 역대 헝거게임 중 가장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면서 캣니스와 최정예 요원들을 위협해 최종편 만의 스케일을 기대하는 관객들도 실망시키지 않을 예정. 거기에 캣니스와 피타, 그리고 게일의 삼각관계 스토리가 더해져 엔딩에 대한 궁금증도 자극할 것으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끌며 관람 욕구를 높이고 있다.
↑ 디자인=이주영 |
최준용 기자, 손진아 기자, 김진선 기자, 최윤나 기자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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