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먹방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민아는 17일 방송될 '오 마이 비너스' 2회 분을 통해 야심한 밤 실감나는 먹방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만두, 족발, 떡볶이, 순대, 치킨 등 대국민 야식 5종 세트를 혼자 가뿐히 먹어치운다. 공개된 스틸 컷 속 신민아는 닭다리를 입에 덥석 문채 한상 가득 차려진 야식을 바라보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한 젓가락에 고기를 세 점씩 집어가며 설렘을 드러내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강주은(신민아)이 120kg 거구에서 늘씬한 9등신 미녀가 된 동창 오수진(유인영)을 만나고 온 후 왠지 모를 서글픔과 분노를 폭발시키며 폭식을 감행하는 장면. 실제로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이 저녁까지 이어지면서 신민아는 하루 종일 먹고 또 먹는 촬영을 이어갔다.
고기를 한 점씩 집어 보이던 신민아는 좀 더 리얼한 강주은의 캐릭터를 위해 한 젓가락에 고기를 세 점씩 들어 보이는 연출을 즉석에서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치킨을 직접 먹지 않아도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