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영화제, 남녀주연상 9인 전원 불참...‘불명예’
[김조근 기자] 대종상 후보에 오른 배우들이 연이어 불참 소식을 전해 화제다.
20일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에 “오달수가 대종상영화제에 불참한다. 현재 영화 ‘국가대표2’를 촬영 중에 있기 때문”이라며 “(영화) 촬영 팀과 스케줄 이야기가 있고, 현재 촬영 중인데 만약 가게 되면 촬영을 멈춰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대종상 영화제, 남녀주연상 9인 전원 불참...‘불명예’ |
이어 관계자는 “촬영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식적으로 (대종상에) 참석한다는 말을 한 적은 없다”며 “촬영 팀과 이야기를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불참이 될 것 같다”고 불참 의사를 전했다.
오달수는 ‘국제시장’과 ‘암살’ 두 작품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오달수와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 중 ‘베테랑’의 유해진과 ‘상의원’ 유연석은 참석 의사를 밝힌바 있다. 하지만 ‘쎄씨봉’으로 후보에 함께 오른 진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으로 불참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카트’로 후보에 오른 도경수의 참석 여부는 아직까지 미정이다.
더불어 홍보대사에 위촉됐던 최민식마저도 불참 소식을 알렸다. 최민식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오후 MBN스타에 “최민식이 영화 ‘대호’ 제작보고회 때 알렸다시피 건강상의 문제로 대종상에 불참한다. 주최 측에 미리 양해를 구한 사안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녀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는 총 9명으로, ‘
대종상 영화제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