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의 팬들이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촬영 현장에 '센스만점' 응원 선물을 보냈다.
2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문근영의 'DC바람의 화원 갤러리' 팬들은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마을' 팀을 위해 출연진은 물론 스태프들에게 통 큰 선물을 전달했다.
팬들은 자신보다 고생하는 현장 스태프들을 더 신경 써달라는 문근영의 바람대로 촬영 A팀과 B팀을 포함, 전 스태프들을 빠짐없이 챙기기 위해 14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촬영장 지원사격에 나섰다.
약 200인분의 갈비탕을 포함한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푸짐한 뷔페를 마련, 따뜻한 식사로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커피차와 마을 영문 로고가 박힌 후드 티셔츠, 현장필수품인 보조배터리까지 알찬 선물세트로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특히 팬들이 디자인한 마을 단체 후드 티셔츠는 인기 절정으로 불티나게 없어졌다는 후문. 이러한 상황에서도 팬들은 혹여나 챙기지 못한 사람이 있을까 늦게 도착한 배우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며 배우만큼이나 예쁜 배려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애정과 정성이 가득 담긴 문근영 팬들의 선물세트를 받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하고, 인증샷
문근영은 SNS를 통해 "오늘도 와줘서 고마워요! 엄청 따뜻하고 든든한 힘이 되네요^^ 진짜 진짜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정말로 많이 많이. 너무 고생 많았어요~ 뜨뜻하게 밥 꼭 챙겨 먹고~ 집에 조심히 들어가요~ 다들 굿밤"이라는 글을 올렸다.
jeigun@mk.co.kr/사진 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