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 유정 선배와 ‘싱크로율 200%’...김고은은?
[김승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이 화제인 가운데 주인공들의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16년 1월 4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 제작 에이트웍스)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를 담아낸 작품이다. '치인트' 제작진은 19일 주요 배우들의 모습들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 치인트 박해진, 유정 선배와 ‘싱크로율 200%’...김고은은? |
먼저 유정 역의 박해진은 옅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공감? 소통? 그냥 조종하는 게 훨씬 쉽지 않나요?"라는 카피문구로 미묘한 긴장감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 중 유일하게 배경이 두 가지 색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 홍설 역의 김고은은 "정신차려 홍설! 저 미소에 넘어가면 안 돼!"라는 문구와 함께 머리카락을 쥔 채 혼란스러워 하고 있어 그녀와 유정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 치인트 박해진, 유정 선배와 ‘싱크로율 200%’...김고은은? |
또한 백인호 역의 서강준은 반항기 가득한 눈빛으로 "개털! 나 왜 자꾸 네가 신경 쓰이냐"라는 문구로 극 중 개털이라는 별명을 가진 홍설과 남다른 인연이 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여기에 아주 당찬 표정과 화려한 의상이 눈에 띄는 백인하 역의 이성경은 "유정, 널 이해해줄 사람은 나밖에 없어"라는 당당한 카피문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은 각각 컨셉에 맞는 의상과 소품을 면밀히 챙기며 완벽한 캐릭터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촬영을 맡은 사진작가 역시 연신 “좋아요”를 외치며 만족함을 드러냈고 배우들 역시 프로답게 포즈를 소화,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을 가득 담아낸 포스터가 완성됐다.
치인트 박해진
김승진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