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었다. ‘암살’ ‘베테랑’과 같은 기록이다. 역대 ‘청불’ 영화 중에선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이다.
‘내부자들’은 21일 오후 7시께 누적 관람객 100만 2181명을 기록했다.
‘청불’ 영화였던 ‘신의 한 수’(2014), ‘신세계’(2013),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보다 하루 앞선 속도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을 비롯해 이
배우들의 연기력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여기에 이병헌 조승우의 ‘남남케미’와 이병헌 백윤식, 조승우 백윤식의 불꽃 튀는 대결 구도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병헌은 최근 출연작 중 가장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