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프로젝트의 일환인 연극 ‘택시 드리벌’이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극 ‘택시 드리벌’은 주인공 덕배가 자신의 직업인 ‘택시 드라이버’를 잘못 발음한 데서 붙은 이름으로 팍팍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 소시민의 군상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코미디 연극이다.
김수로가 영화감독 장진의 대표작 ‘택시 드리벌’을 11년 만에 ‘김수로 프로젝트’로 부활시키고, 배우 박건형, 남보라 등이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을 알리며 시작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김수로는 ‘택시 드리벌’의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웃음을 유발하는 감초 역할인 ‘어깨’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에 김수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달 3주 연극으로 그것도 6백20석 극장.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을 그래도 참 잘했고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떻게든 사랑을 받고 싶어 나름의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뛰었는데 훌륭한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결과는 좋았다고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수로는 연극 ‘택시드리벌’ 이 끝나자마자 지난 21일 막이 오른 뮤지컬 ‘머더발라드’외에도 연극 ‘한밤중에 개에게 생긴 의문의 사건’, ‘밀당의 탄생’의 막이 오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영화와 드라마, 예능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김수로는 ‘김수로
현재 김수로는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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