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기자] 가수 이순정이 엄마 김수희와의 음색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순정은 23일 오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신곡 ‘찰떡’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이순정은 “엄마 김수희와 음색이 비슷하다는 얘기는 자주 듣는데, 색은 다르다고 말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옐로우 보이스’라는 말을 많이 해주더라”라며 “‘찰떡’을 통해 본의 아니게 빠른 음악으로 부르고 안무도 해야 되는데 사실 몸치이다. 또 애절하고 느린 감성의 노래를 좋아해서 (빠른 곡인 ‘찰떡’이) 사실 부담이 된다”고 덧붙여 남모를 고충도 알렸다.
↑ 김수희 딸 이순정, “음색이 비슷? 색은 다르다고 하더라” 들어보니 ‘어머’ |
지난 10월15일 발매한 ‘찰떡’은 진솔한 남녀의 사랑을 표현한 노래이다. 앞서 이순정은 1999년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당시 써니라는 예명으로, 주영훈 작곡의 ‘데미지’로 활동했다. 김수희의 딸이자 엄마의 가창력을 그대로 물려받은 트로트 신예이기도 하다.
김수희 딸 이순정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