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피소됐다.
23일 한 방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신은경의) 전 소속사 대표가 신은경을 명예 및 신용 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수원지방검찰처에 접수된 고소장에 따르면 신은경은 전 소속사 대표(고소인)와 4년 넘게 소속 관계를 맺고 함께 일했으나 계약 만료 전후로 '대표가 출연료를 떼먹었다' 등의 발언을 해 업계에서 고소인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했다는 주장이다.
고소인은 신은경의 개인적인 채무 10억 원을 연대보증 서고 대신 갚아오기도 했으며, 출연료를 제 때 지급해왔음에도 신은경이 이 같은 주장을 펼친 탓에 결국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현재 신은경은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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