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위기탈출 넘버원’ 문방구 화장품의 위험성이 드러났다.
23일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화장품에 노출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제작진은 문방구 화장품의 실태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열 곳의 문방구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열 곳 모두에서 화장품이 발견됐다.
문구점 주인은 “초등학생들은 틴트를 바른 채 다닌다. 중고생들은 아이라인까지 그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이라이너, 립 틴트, 피부 보정 크림의 비교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전용 리무버로 곧잘 지워지는 성인용 제품과 달리 문방구 화장품은 피부에 그 잔여물이 남아있었다.
특히 립 틴트에서는 적색 2호와 적색 3호 등이 첨가되어 있어 충격을 더했다. 전문가는 “적색2호는 발암 성질로 인해 미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색소다. 적색 3호는 미국과 우리나라 모두에서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됐다”고 설명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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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기탈출 넘버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