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은 지난 10월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시티 내 M큐브에서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 I am)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 신승훈 김고은 언급 “난 소리반, 김고은은 공기반…” 칭찬
이날 신승훈은 정규 11집 파트1 ‘아이엠’ 수록곡이자 김고은과의 듀엣곡인 ‘해, 달, 별 그리고 우리’를 함께 감상한 후 “빨리 녹음을 끝내서 깜짝 놀랐다. 녹음할 때만큼은 완벽주의자인데 다시 할 게 없을 정도로 연습을 철저히 해왔다”며 “영화 ‘몬스터’ 속 무를 집어던지는 김고은의 모습을 보면서 연기를 잘하는 친구구나 생각했다. 노래를 잘한다는 말을 들어서 부탁했는데 데모 음악을 들려주니 하고 싶다고 해서 함께 부르게 됐다”고 녹음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내 목소리가 알맹이와 같다면,
알기 쉬운 예로 내가 소리반이라면 김고은은 공기반이더라. 듀엣곡으로서 잘 어우러진 곡이라 생각하며, 사랑스러운 노래이다”라고 김고은과 부른 수록곡에 대한 애정을 보이다가도 이내 “내가 찾는 목소리가 깨끗한 목소리였는데 김고은이 그랬다. 드라마를 하던데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