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父 “아들 신붓감? 이미 정해져 있다” 경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권혁수가 아버지의 집착에 경악했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해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배우 권혁수는 나이 서른살의 자신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권혁수의 아버지는 “혹시 신붓감도 정해두셨냐”는 장난스런 물음에 당연하다는 듯이 “이미 신붓감이 정해져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물들였다.
권혁수가 “지금 처음 들었다. 소름 끼친다”고 몸서리치자, 아버지는 “초등학교 동창의 딸이다. 주변에서는 우리가 사돈이라는 걸 다 안다”며 권혁수에게 “너보다 훨씬 낫다”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