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소아조로증 환자 원기 사연 소개에 시청자들 가슴 먹먹
↑ 소아조로증/사진출처=KBS |
'인간극장'에서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는 10살 소년 원기의 사연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올해 10살인 원기는 키 1m 남짓에 몸무게 13kg에 불과하지만 성장이 멈추고 노화가 시작돼 신체 나이는 80세입니다.
원기는 돌 무렵 피부가 단단해지고 검푸르게 변하더니 배냇머리가 빠진 뒤로 머리카락이 자라나지 않았습니다.
원기의 부모는 원기가 5세가 돼서야 소아조로증인 것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소아조로증이란 어린 아이들에게 조기 노화현상이 나타나는 치명적이고 희귀한 유전질환입니다.
유아기에는 정상적인 모습으로 성
이 날 방송에서 독한 임상 약을 먹고 고통스러워하던 원기는 "더 오래오래 사는 것도 아닌데, 그만 하자 엄마"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