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측은 앞서 오는 12월 1일 새 음반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싱글 혹은 미니·정규 앨범 등 어떤 형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싸이는 앨범 발표 후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총 4회에 걸쳐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7주 연속 2위, 유튜브 조회수 24억 4330만뷰를 넘어서며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국제적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 적잖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다 '원히트 원더'에 머무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시선에 음악적 고민을 거듭해 왔다.
결국 그는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던 터다. 그가 어떠한 음악을 들고나올지 또 한 번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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