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이 데뷔 전 생계를 위해 ‘알바의 신’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는 ‘카이스트 엄친딸’ 윤소희, ‘최고령 아이돌’ 소진, ‘뇌순녀’ 솔비, ‘양계인’ 이계인, ‘들이대’ 김흥국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소진은 연예계 데뷔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5년의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소진은 걸그룹으로는 다소 많은 나이인 25살에 데뷔했다.
소진은 “기획사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 트레이닝 비용이라고 해서 200만원을 줬는데 돈만 가지고 도망갔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예인이 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 온갖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소진은 “하루에 보통 두 개의 알바를 하고 낮에는 연습을
특히 “양말에 스티커 붙이는 알바가 제일 힘들었다. (컨베이어벨트가) 움직이는 것을 하루 종일 쳐다보니까 현기증이 와서 기절까지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소진은 직접 텔레마케팅 시범을 보이는 등 통통 튀고 싹싹한 매력을 120% 발휘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