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23년 연속으로 청룡영화상 MC로 나선다.
김혜수는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유준상과 네 번째 MC 호흡을 맞춘다. 14회부터 진행을 맡아 명실상부한 '청룡의 여인'이라는 타이틀을 지켜오고 있는 그녀다.
김혜수는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올해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여우주연상 수상도 점쳐지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남녀주연상 후보 대부분이 자리를 빛낸다. 청룡영화상 측은 “제36회 청룡영화상 참석 배우 40여명, 마술사 이은결, 가수 AOA 등이 축하공연을 한다”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송강호(사도), 유아인(사도), 이정재(암살), 정재영(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황정민(베테랑)이 올랐다.
여우주연상은 김혜수(차이나타운), 이정현(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전도연(무뢰한), 전지현(암살), 한효주(뷰티 인사이드)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