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박진경 PD가 생방송 채팅창 악플과 관련 "제작진은 본방 채팅창의 악플을 방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26일 박진경 PD는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파일럿 방송 이후 10개월여간 누적된 블랙리스트로 철저히 악성 유저들을 선 관리하고 있다“며 ”생방송 중에도 세 명 이상의 관리자가 붙어서 매의 눈으로 모니터링 후 빠른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그러면서 ”악플의 위험성과 그것이 출연자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저희 제작진이다“며 ”앞으로도 악플 없는 클린 채팅창과 나아가 아름다운 인터넷 언어 문화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갖고, 직접
지난 2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후 4월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방송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출연자들이 악성댓글에 노출되어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며 논란을 빚어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