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최명길이 독단적인 모습을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계약의 사내’에서는 요양원의 수간호사이자 실세인 성수영(최명길 분)의 이중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요양원에서 생활하던 노파는 서류를 내밀며 “여기 나와 있는대로 라면, 내가 여길 나가야 하는 날짜가 훨씬 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성수영은 서류를 찢었고 노파는 당황했다. 이에 성수영은 “날 좋아하시지 않으셨냐”고 물었고 노파는 “성 간호사도 의지하고 좋아했는데 지금은 좀 그렇다. 나 여기서 살아야 하니 적응했던 거지, 나가도 되는데 억지로 여기 있고 싶었던 건 아니다”고 반박했다.
↑ 사진=계약의 사내 캡쳐 |
그때마다 성수영은 조근조근하게 노파를 설득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노파는 나가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노파는 침대에서 호흡 곤란을 보였고 성수영은 그곁에서 책을 읽어주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