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과거 충격적인 생활고 "밤이면 죽자 어떻게 죽을까" 생각 '우울증 심해 자살 충동…'
↑ 임재범/사진=SBS캡처 |
가수 임재범이 과거 자신의 충격적인 생활고를 발언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임재범는 과거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자신이 겪은 생활고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임재범은 "1998년 '고해'를 부르 던 당시 가장 괴로웠고,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 뒤, 6년 동안 매일 밤마다 죽을 생각만 했고, 생활고에 심하게 시달렸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임재범은 이어 "결혼 후 생활비가 없어 한 겨울에 난방도 제대로 못할 정도라 먹고 살기 위해 억지로 나가 노래를 불렀다"며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딸아이에게 TV는 한 시간만 보도록 부탁했고 밤 9시가 되면 집안의 모든 불을 끄고 코드까지 뽑았었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또 "'심지어 물 값을 아끼려고 딸만 씻기고 나와 아내는 씻지도 않았다. 담배가 피고 싶을 땐 담배꽁초
한편 임재범은 이어 "'밤이면 죽자.. 어떻게 죽을까'그런 생각만 했다. 그러던 중 딸아이와 아내가 자는 모습을 보면 '그래도 살아야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견디고 버틴 게 6년이란 시간이었다"고 덧붙여 모두에게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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