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의 작은 호의에 설렘을 느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비에 젖은 도해강(김현주 분)에 새 옷을 가져다주는 과정이 그려졌다.
최진언은 가방에서 외투와 속옷을 꺼내며 도해강에게 갈아입길 권유했다. 그는 도해강이 불편해 하자 “우리 부부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젠 아니다. 나가라”는 도해강의 말에 “이미 다 봤는데 뭘. 다 아는데 속속들이. 문 꽉 잠궈라”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 사진=애인있어요 캡처 |
최진언은 “나 나가겠다. 감기 오겠다. 얼른 갈아입어라”라며 밖으로 나왔다. 그는 자신의 가슴에 손을 데고 “그만. 그만. 고작 수건으로 얼굴 닦아준 것뿐인데. 그게 뭐라고”라며 마음을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