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한류 열풍보다 더 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호텔에서 SBS 새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기자회견이 열렸다.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선 이영애는 이날 제2의 한류 열풍을 기대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한류 열풍 일으킨다는 장담은 없지만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한류 이전에 같이 울고 웃고 느낄 수 있는 충분한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말햇다.
이어 이영애는 “이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고,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풍까지는 생각을 못 하지만 재미있게, 모든 아시아인들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촬영 전부터 중국 일본을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 선판매를 확정지으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