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싸이가 몸매 유지 비결을 밝혔다.
싸이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5년 동안 몸매를 유지한 비결을 묻자 “저 이번에 2~3kg 정도 뺀건데 안 빠져 보이나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는 모르겠는데 잘 안 빠진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있는데 제가 그런 사람이다. 콘서트 연습 두달하고 투어를 해도 몸무게를 재면 300g 빠져 있다”며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 편인데 살을 빼기 위해서가 아니라 술을 먹고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다”고 털어놨다.
↑ 사진=이현지 기자 |
한편 싸이의 ‘칠집싸이다’는 싸이만의 독특한 재기발랄함과 개성이 드러나는 앨범으로 자이언티, JYJ 김준수, 씨엘, 전인권, 개코 등 국내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윌 아이엠, 애드시런 등 글로벌 스타들까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나팔바지’는 싸이, 유건형이 만든 곡으로 70~80년대 리듬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복고풍 트랙으로 유머스러운 가사로 재미를 더했다. ‘대디’(DADDY)는 유건형, 테디, 퓨처 바운드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강렬하고 독특한 신스사운드가 주축이 된 빠른 템포의 중독성 있는 댄스곡이다.
‘칠집싸이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2월1일 공개되며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