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탈출 외인구단 이경규, 동시간대 강호동 일침 "우리가 이긴다" 외인구단 만만세!
↑ 도시탈출 외인구단 이경규/사진=스타투데이 |
'중년 남성들의 힐링 프로젝트' 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MBN이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도시탈출 외인구단'을 선보입니다.
2일 그랜드 엠버서더 서울에서는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도시탈출-외인구단(이하 외인구단)'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MBN 배철호 제작본부장을 비롯해 이경규, 이휘재, 김태원, 김광규, 장동민, 윤민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가장 먼저 말문을 연 배철호 제작본부장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볼 수 있는 예능이 되길 원한다"며 "MBN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보여줄 프로그램"이라며 '외인구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이휘재는 "힐링 메시지와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말을 보탰고 윤민수는 "삶에 찌든 가장들을 위한 방송이니 중년 남성 분들도 우리 프로그램을 보고 여행을 다니시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여행을 기본 포맷으로 한 '외인구단'은 각박한 도시 생활에 무료함을 느끼는 현대인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는 6명의 출연진을 통해 대리 만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출연자들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흥미로운 볼거리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공수한 제철 식재료로 직접 요리를 하고 맛보는 등 쿡방과 먹방까지도 섭렵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출연자들의 식사를 책임지게 된 장동민과 윤민수는 "매회 신선한 식재료로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만들고 있다"고 자랑하며 "남성분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귀띔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또 대선배 이경규에게도 대등하게 맞설 정도로 강심장을 지닌 이휘재는 "이경규가 과거 내게 몹쓸 짓을 많이 해 지금은 내 말을 잘 따라준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이경규 역시 "이휘재가 가장 부담스럽다"고 엄살을 피워 제작발표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예능에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이경규-이휘재, '국민
한편 일상에 지친 중년 남성 6인이 답답한 도시를 탈출해 각자의 힐링 타임을 만끽하는 과정을 담은 로드 버라이어티 '도시탈출 외인구단' 강화도 편은 오는 5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