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2015 MAMA가 뽑은 올해의 앨범상의 주인공이 됐다.
2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5 MAMA)가 진행됐다.
엑소는 올 3월 발표한 정규 2집 ‘콜 미 베이비’와 6월 선보인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이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엑소는 데뷔 첫 해부터 MAMA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게 됐다.
멤버 찬열은 “작년 이 자리에서 행복하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엑소는 여러분 덕분에 올 한 해 행복했다.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 비 온 뒤 땅 굳어진다는 말 있듯이 더욱 견고한 엑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꾸준한 진화를 거듭해오다 2009년부터 MAMA로 변모, 2010년부터 마카오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이어 2012년부터 4회 연속 홍콩에서 개최되고 있다.
단순한 음악 시상식을 넘어 음악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아티스트가 하나가 되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발돋움한 2015 MAMA는 프리위크 프로그램을 신설, 홍콩을 찾은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가 하면, 전문 부문 시상을 통해 아시아 각국 음악 전문가들의
2015 MAMA에는 싸이, 빅뱅, 씨엘, 아이콘, 소녀시대 태티서,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박진영, 갓세븐,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산이, 자이언티, 제시, 현아, 펫샵보이즈, 주윤발, 채의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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