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치타가 교통사고 이후 보컬리스트의 꿈을 접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5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치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치타는 고등학생 시절 교통사고를 당해 뇌수술을 두 번이나 해야 했던 기억을 전했다.
치타는 "사고 이후 말을 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목소리도 제어가 안 됐다"며 "노래는 당연히 할 수 없었다.
치타의 어머니는 "의사가 뇌에 피가 고이니까 다시 수술하든지 심장만 살려놓고 코마치료를 하든지 빨리 선택하라고 했다"며 "뇌수술을 하면 생존가능성이 적지만 후유증 낮고, 인공뇌사를 하면 장애를 안가지고 살아날 확률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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