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석현준이 포르투갈 리그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쳤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1부리그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뛰는 석현준은 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5-2016 포르투갈 프로축구 12라운드 벨레넨세즈와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석현준은 또 남은 한 골에는 어시스트로 관여하며 이날 비토리아 세투발이 넣은 세 골에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반 15분 헤딩골로 이날 경기의 결승 득점을 올린 석현준은 전반 18분
또 후반 15분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툭 갖다대 3-0을 만들었다.
리그 7호 골을 기록한 석현준은 득점 2위에 올랐다. 득점 1위인 브라질 출신 호나스와는 3골 차이.
4승6무2패가 된 비토리아 세투발은 18개 팀 가운데 5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