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셰프, 알고보니 허위 경력? 출연료 가압류 등 ‘논란’
유명 셰프 미카엘이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진실 공방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한 매체에서는 서울서부지방법원 결정문을 인용, 미카엘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료가 가압류되었다고 보도했다. 미카엘이 오 모씨 자매로부터 매수한 불가리아 레스토랑 ‘젤렌’의 매수 대금 7억 원을 갚지 않았기 때문이다.
↑ 미카엘 셰프 |
게다가 오 모씨는 또한 미카엘의 조선호텔 셰프 경력이 허위라고 밝히기도 했다. 오 모씨가 조선호텔에 D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던 2006년 미카엘을 고용했으나 요리사가 아닌 홀 서빙 역할이었다는 것.
이후 2007년 오 모씨가 젤렌을 새로 오픈하면서 미카엘도 젤렌에서 근무하게 됐지만 주방장은 8년 경력의 불가리아 셰프를 새로 영입한 것이었고 미카엘은 여전히 홀 서빙 직원이었다고 오 모씨는 밝혔다. 미카엘의 경력이 조작된 것은 2009년 방송 출연 요청이 오면서 오 모씨가 실제 주방장보다 훤칠한 미카엘이
다만 오 모씨는 미카엘이 불가리아에서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였고 조선호텔에서 성실하게 근무한 직원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카엘 측은 “엄연한 14년차 셰프”라고 밝히며 자질 논란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여 진실공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카엘 셰프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