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오빠생각’의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 그곳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다.
‘완득이’의 이한 감독의 차기작이자 ‘변호인’과 드라마 ‘미생’ 임시완과 고아성, 이희준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전쟁터 한복판, 터지는 포탄 속 격렬한 전투에 이어 동료들을 잃고 홀로 남은 한 군인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전쟁이 일어났고 많은 것들이 사라져갔습니다. 하지만 결코 사라질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라는 임시완의 내레이션과 상처만 남은 군인과 어린 남매 등의 모습에 이어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등장은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내년 1월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