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백지영 사단 깜짝 합류로 주목을 받은 힙합 듀오 바스터드에 관심이 향하고 있다.
7일 바스터드는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식 SNS를 통해 ‘바스터드 에어- 바이 아워셀브즈’(BASTERD AIR -BY OURSELVES) 에피소드1~4를 순차적으로 공개, 총 4편의 영상을 통해 앨범 전반 준비 과정과 직접 작업한 모습을 소개했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부터 의상까지 직접 선정하고 발품을 팔아 옷과 소품을 구매, 리폼함은 물론, 앨범 전체 프로듀싱에 작사, 작곡, 편곡, 뮤직비디오 콘셉트 기획에 아트워크 기획까지 하나 부터 열까지 전부 진행하는 ‘셀프메이드형 그룹’으로 눈에 들어온다. 이에 크루 웍스의 싱어송라이터 죠리와 캐쉬미어레코드의 래퍼 키밤은 “정말 자유분방하고 다른 래퍼들과는 다른 스타일이 있다. 바스터드의 앨범은 몸을 움직이게 하는 음악. ‘사기 캐릭터’”라고 밝혔다.
이미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에서는 탄탄히 실력을 인정 받아온 바스터드는 랩이라는 콘텐츠를 넘어 패션, 댄스, 라이프 스타일까지 힙합 문화 전반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대중에게 알리고자 하는 팀이다. 최근에는 백지영을 중심으로 길구봉구, 유성은, 송유빈 등이 소속된 음반 제작사 뮤직웍스와 정식으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0일 첫 미니앨범 ‘인트로’(INTRO)를 공개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