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63개국에 선판매를 이뤄낸 '히말라야'가 온라인 상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히말라야'의 포스터는 배우 황정민이 엄홍길 대장역으로 출연해 전면이 황정민의 얼굴이다.
시사회로 우선 관람한 SNS 이용자들이 '히말라야 포스터 놀이', '히말라야 관람 인증샷' 등의 해시태그로 포스터를 자신의 얼굴에 대고 찍은 사진을 게시했고, 오묘한 조화에 누리꾼들이 폭소를 자아내며 큰 호응을 보여 하나의 놀이가 된 것이다.
화제가 된 '히말라야' 인증샷은 배우 정유미의 사진에서 시작됐다. '히말라야'에 산악대원 박무택(정우 역)의 여자친구 최수영 역으로 특별출연한 배우 정유미가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남긴 것이다.
정유미를 따라 찍은 사진들이 화제가 되자, CJ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SNS를 휩쓸고있는 대박 유행템에 황정민도 동참!" 이라는 글과 함께 익살스러운 사진들을 게시했다
누리꾼들은 "'히말라야' 개봉하면 바로 달려가서 볼거다", "나도 얼른 동참하고 싶다", "실제 황정민 얼굴 크기니까 내 얼굴 크기랑 비교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히말라야'는 등반 중 숨진 동료의 시신을 찾기위한 원정대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