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귀환 스타워즈 "기존 세대 향수와 어린 세대 공감의 조화"
↑ 10년만에 귀환 스타워즈/사진=연합뉴스 |
우주를 공간으로 한 공상과학영화 ‘스타워즈’가 새 작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10년 만에 관객들에게 귀환합니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연출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시리즈 에피소드 7에 해당되며, 스토리 상으로는 지난 1987년 국내에서 개봉된 에피소드 6인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다음 편입니다.
에이브럼스 감독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예전 시리즈 캐릭터와 신규 캐릭터가 어떻게 소통하고 출동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지가 이 작품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존 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요소와 어린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어 모든 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과거 스타워즈를 공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1977년 루커스 감독이 처음 세상에 내놓은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은 에스에프(SF) 영화사를 바꿔놓은 작품이었습니다.
그 뒤 루커스 감독은 2005년 ‘시스의 복수’ 편까지 6부작으로 이어지는 방대한 제국전쟁의 이야기에서 어둠의 포스에 현혹돼 황제의 오른팔이 된 다스 베이더와 제국군에 맞서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대결을 뼈대로 삼았습니다.
다스 베이더가 죽은 뒤 30년이 지난 은하계
한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기자회견에 앞서 레이(데이지 리들리)와 핀(존 보예가)이 만나 새로운 전쟁의 서막을 예고하는 장면이 담긴 10분짜리 풋티지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