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우 임호가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밝혔다.
10일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서CP, 권계홍 PD, 배우 이하율, 고원희, 차도진, 서윤아, 임호, 조은숙, 심진화가 참석했다.
권계홍 PD는 “8월부터 작업을 하면서 이렇게 정신적인 고통 없이 마음 편안하게 일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즐거웠다. 다들 리허설 때는 웃음이 터져서 촬영을 못할 만큼, 마음이 잘 통하는 가족 같은 팀이 된 것 같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임호는 이에 대해 “맞다”고 동조했다. 이어 “선배 연기자들이야 몇 십년 간 연기를 해오고 있지만 고무적인 부분은 네 명의 주인공 후배들에 있다. 우리를 놀라게 했고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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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역 부분이 끝나고 성인 연기자가 들어왔을 때 우려하는 부분이, 연기를 잘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초반의 분위기에 얼마나 잘 스며들어오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색깔을 선명하게 보여줄까 하는 부분인데, 그런 것에 대한 불안함이 사라졌고 지금은 내가 많이 배우고 있다”고 후배들에 대한 기특함을 드러냈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