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가 신은경 현 소속사 지담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은경과 관련된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신은경의 인터뷰 속 발언 등에 대한 반박과 신은경의 과거 행적에 대한 추가 증거를 공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고 대표는 “신은경에게 다른 회사로 가도 된다는 말을 했었다. 그리고 채무는 서로 계산해서 천천히 해도 된다고 했다. 근데 본인이 남길 바랐다. 그래서 나는 마지막 배려로 광고계약을 했다”며 “광고 계약금을 입금하니까, 지담에서 전화가 왔다. 그렇게 가도 나는 좋았다”고 설명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이어 그는 “그런데 (지담에) 간 후에 지담에서 날 고소한다고 협박 문자를 보냈다. 지담은 내 거래처이자 제작사이기 때문에 오해를 풀려고 그곳에서 통장서류를 가져갔던 거고, 거기서 지담과 오해를 풀었다”며 “근데 신은경은 본인이 모든 일을 벌려놓고 그 몇 번의 만남에서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신은경은 전 소속사와 법적인 분쟁을 벌이고 있다. 고 대표는 자신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한 혐의로 신은경을 형사 고소했다. 이에 앞서 신은경이 2억 원 가량의 채무를 갚지 않은 혐의로 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고 대표에 따르면 신은경은 채무가 있는 상태에서도 여러 차례 해외여행을 다니며 사치를 부렸고 이에 대한 증거로 영수증을 공개했다.
신은경은 전 소속사와의 문제 외에도 전 남편 어머니의 폭로로 거짓 모성애 논란에 휩싸이고 전 남자친구와 백화점 직원, 전전 소속사 대표의 폭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 신은경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인터뷰로 해명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