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NEW 제공 |
영화 '오빠생각'이 실화를 바탕으로 올 겨울 관객의 마음을 녹일 전망입니다.
뉴에 따르면,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실제로 전쟁 당시 어린이 합창단은 격전의 전장과 군 병원 등지를 돌아다니며 위문공연을 실시했습니다. 휴전 직후 합창단은 미국 전역 순회를 공연하기도 했으며, 일본·동남아·유럽까지 진출하며 많은 것을 잃은 이들을 노래와 음악을 통해 보듬었습니다.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이한 감독은 "한국전쟁 당시 합창단을 비롯해 음악 활동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면서 "아이들이 받았을 상처를 음악을 통해 잊어버리고 즐거워했던 당시의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한 감독은 이번 영화를 위해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 책 등의 자료를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당시의 인물들을 인터뷰하면서 보다 사실적이고 공감적인 이야기를 스크린에 녹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감독은 어린이 합창단 캐스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4개월에 걸쳐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을 비롯 30여 명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한 '오빠생각'은 오는 2016년1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