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꿀밤, 지난 시즌에도 선수에게 폭언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재학 감독이 300만원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유재학 감독은 지난 5일 울산 홈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경기 도중 타임아웃 상황에서 소속팀 선수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이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0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경기 도중 소속팀 선수의 머리에 꿀밤을 때린 유재학 모비스 감독에게 견책과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재정위원회는 “KBL을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모범적 행동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프로 스포츠 지도자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해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앞서 유 감독은 2013-2014 시즌에도 작전 타임 때 한 선수에게 폭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어 거센 비난을 피해갈 수 없어 보인다.
누리꾼들은 "유재학 꿀밤, 엄연한 구타다", "유재학 꿀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문제 일으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