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진보라가 김제동을 향한 공개고백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한 진보라는 방송인 김제동에게 공개적으로 마음을 고백했고 해당 발언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진보라는 11일 한 매체를 통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연예인이 아니다 보니, 이런 관심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해피투게더3’ 녹화 시간이 6~7시간 정도 됐다. 시간도 길고 분위기도 편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며 “어떤 게 편집되고 어떤 게 방송에 나가는지 계산이 안 됐다. 생각했던 것보다 반응이 너무 커서 놀랐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또 진보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말했던 건 절대 아니었다”며 “내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었다. 그때 몇 번 문자를 주고받고
마지막으로 진보라는 “‘해피투게더3’ 이후 분위기가 형성이 돼서,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분위기상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며 “너무 생각 없이 말한 것처럼 그려져서, 무엇보다 김제동 오빠에게 미안하기도 하다”는 사과의 마음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