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이 미국 공항에서 억류됐던 이유가 밝혀졌다.
11일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선 미국 현지에서 오마이걸과 전 스텝들의 연락두절로 인해 소속사측에서 상황파악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마이걸이 지난 9일 새 앨범 화보 촬영차 미국으로 출국했고, LA에서 열리는 ‘Unforgettable 2015’에 프로모션 홍보차 참석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알리며 “공연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공연 비자 없이 LA로 향했고, 세관을 통과하던 중 스텝이 오마이걸과 씨스터(sister)라고 관계를 언급, 실제 혈연 관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씨스터라는 표현과 의상 및 소품, 오마이걸의 나이 등으로 인해 직업여성으로 오해를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올해 4월 데뷔한 걸그룹으로 최근 ‘클로저’라는 곡으로 활동한 바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