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남편 김상민. 무덤 앞에서 프러포즈 “누군가를 위해 살다가 가자” 로맨틱
김경란 남편 김상민의 프러포즈 비화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아나운서 김경란이 남편 김상민의 프로포즈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란은 "남편 김상민이 친구들을 만나러 가니까 예쁘게 하고 나오라고 하더라. 햇빛이 정말 예쁜 오후였다.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까 양화진 공원에 가자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 김경란 남편 김상민 |
이어 김경란은 "이 묘지에 묻힌, 누군가를 위해 살다 간 사람들처럼 우리도 누군가를 위해 살다 가자고 프러포즈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김경란은 "프러포즈를 받는데 마음은 ’예스’인데 입이 안 떨어지더라. 내가 대답을 안 하니까 남편은 긴장을 했다. 난 말보다 눈물이 나와서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이번 해피투게더3에서는 2015년 드라마틱한 한 해를 보내고 아홉수 후반전을 달리고 있는 배우 서태화, 아나운서 김경란, 피아니스트 진보라, 그룹 미쓰에이 멤버 페이, 개그맨 서태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김경란 남편 김상민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