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세 모자 사건’ 제작진이 2부작 방영 당시 무속인 김 씨의 측근으로 소개되었던 박미자(가명) 씨의 가족을 다시 만났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 모자 사건’의 배후에 감춰져 있던 무속인 김 씨에 대한 진실이 전파를 탔다.
박 씨 가족의 증언에 따르면 박 씨는 알뜰한 성격으로 꽤 큰돈을 모았다고 한다. 그러나 무속인 김 씨에게 빠져 집을 나갔고, 이후 가족들이 그녀의 재산을 확인해 본 결과 박 씨의 앞으로 된 재산은 모두 처분되고 없었다고 한다.
↑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
제작진은 세 모자 이외에도 여러 피해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김 씨의 피해자들은 그녀가 오래 전부터 자신을 추종하는 사람을 이용해 세 모자와 똑같은 방법으로 세뇌를 시켜 돈을 빼앗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했다고 모두 입을 모았다.
이 외에도 세 모자가 분리된 지 3개월 만에 아이들이 무속인 김 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준호(가명)와 준수(가명)는 기자회견부터 끊임없는 고소, 유튜브 동영상 업로드까지 모든 행동을 무속인 김 씨가 시켜서 한 일이라고 고백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