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이 엘리트다운 연애비법을 선보였다.
류혜영은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고경표와의 아찔한 비밀연애로 설렘을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12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시크함 속 사랑스러운 연애법으로 고경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보라(류혜영 분)는 수 차례 반말을 시도하는 선우(고경표 분)에게 “너 말이 점점 짧아진다”라며 면박을 주는가 하면, “앞으론 주말에만 봐”라고 선을 그어 선우를 시무룩하게 했다.
하지만 보라는 맨날 바지만 입냐는 선우의 말을 잊지 않고 치마를 입고 나왔다. 이를 본 선우는“와.. 진짜 사람을 갖고 노는 구만, 갖고 놀아”라고 하면서도 보라의 사랑스러움에 올라가는 입 꼬리를 막지 못했다.
또 보라는 엄마 때문에 속상해하는 선우의 고민을 듣다 “됐고, 가서 엄마 어깨나 주물러 드려”라며 어깨를 두드리며, 선우에게 깨달음을 주는 등 어른스러운 모습까지 선보였다.
이처럼 ‘연상녀’다운 카리스마와 능수능란함으로 선우를 들었다 놨다 하는 등 달달한 연애스토리를 선보이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류혜영, 엘리트는 연애비법도 남다르네~”, “방송 보는 내내 엄마미소 지었다! 선우 조련은 보라가 일등!”, “류혜영, 선보라 커플 날이 갈수록 훈훈해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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