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김현주가 지진희를 재차 거부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0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도해강(김현주 분)을 찾아가 함께 식사를 하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해강은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하는 진언을 거부했으나 진언은 “이번에는 절대 놓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다음 날 일찍 해강을 찾아온 진언은 “밥 먹고 나가”라고 그를 붙잡은 것.
↑ 사진=애인있어요 캡쳐 |
해강이 빠져나가려고 하자, 진언은 뒤에서 껴안으면서 “빠져나갈 수 있으면 빠져나가봐. 마음 놓고 나 원망해. 난 널 사랑할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게 아니고 싸우자. 눈을 보고 입씨름 하면서 싸우자고”고 변함없는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해강은 진언이 팔을 풀어내자 뺨을 내리치며 “천천히 먹고 가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이후 해강의 호텔방으로 들이닥친 경찰이 “스토커 신고받고 왔다”며 진행을 연행해갔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