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김범수와 가상부부 고충 토로 “너무 힘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안문숙이 ‘님과함께2’에서 실제 모습을 숨겨야만 했던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 ‘전국제패’에서는 MC 전현무 김수로 이수근과 박준규 윤정수 이계인 써니 안문숙 레인보우 노을 안혜경 김도균 장동민 아버지가 출연했다.
안문숙은 자기소개를 해달라는 MC들 요청에 “2년 가까이 모 프로그램을 하면서 나 같지 않은 모습만 보여줘서 너무 힘들었다. 이번에 참았던 것을 풀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박해미에게 “나 건들지 마라. 둘러봤더니 너밖에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최근 안문숙은 한 방송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와 부부로 출연해 가상 신혼생활을 했다. 프로그램 방영 당시에는 실제 부부로 이어졌으면 하는 응원 글이 쇄도했으나, 방송 하차 후 한 달만에 김범수가 극비 재혼을 하면서 충격을 줬다.
한편 ‘전국제패’는 전국 팔도 출신의 출연진들이 출연해 각 지역의 풍물과 정서를 퀴즈로 풀어보고 고향에 대한 에피소드를 나누는 신개념 퀴즈 버라이어티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