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새 예능프로그램 ‘전국제패’가 첫방송부터 2%대의 시청률로 흥행을 예고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전국제패’ 시청률은 2.113%(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종합편성채널에서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첫 방송 시청률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하는 수치다. ‘황금알’ ‘아궁이’ ‘동치미’ 등 떼토크에 강한 MBN인 만큼 ‘전국제패’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1회 방송에서는 3MC 김수로 이수근 전현무를 비롯해 박준규, 김새롬, 테이, 예정화, 박해미, 김성환, 윤정수, 이계인, 소녀시대 써니, 안문숙, 레인보우 노을, 안혜경, 김도균, 장광순, 김성한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는 것은 물론, 맛깔스런 사투리 토크와 막간 상황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퀴즈 배틀도 재미를 더했다. 경기도의 핑크색 삼계탕, 충청도의 이색 과속방지문구 등 미처 알지 못했던 각 지역별 문제가 출제되자 게스트들은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 이들은 독특한 지역별 문제가 담긴 VCR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날의 퀴즈왕은 4문제를 맞춘 써니였다.
무엇보다 김수로 이수근 전현무, 세 사람의 탁월한 진행능력과 케미가 제대로 발휘됐다는 평이다. 전현무는 앞서 진행된 ‘전국제패’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보여주는 MC케미 중 톱 3안에 들 것 같다”고 자신한 바. 과연 세 사람은 서로 주고받는 멘트는 물론, 15명의 게스트 모두를 아우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국제패’는 전국 팔도 출신의 출연진